방송인 허영만의 인기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8일 방송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경북 문경 지역의 숨겨진 맛집을 탐방했다.
이번 방송에서 김동준은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했던 숙소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가 속했던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의 특별한 우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준은 문경 점촌에서 두 번째로 방문한 식당에서의 이동 중에 “진짜 길 건너에서 자고 다음날 촬영하러 가곤 했다”며 고려거란전쟁 촬영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점을 탐방하는 것을 즐기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러한 활동이 쉽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영만과 함께 손만두와 가락국수를 판매하는 한 가게를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허영만이 과거 ‘백반기행’ 부천 편에 출연했던 광희에 대해 언급하며 두 사람이 같은 그룹 출신임을 확인했다.
김동준은 광희를 칭찬하며 “진짜 의리도 있고 밝다. 그리고 마음이 되게 깊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2010년 데뷔 이후에도 변함없이 강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광희는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때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며 의리를 과시해 왔다.
김동준은 멤버 중에서 술값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임)시완 형이다. 책임감이 있어서 동생들이 술값을 못 내게 한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그를 ‘백반기행’에 초대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여 또 다른 웃음을 주었다.
김동준의 이번 방송 출연은 그의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의 깊은 우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장면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