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다.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인 김재중은 이번 방송에서 신입 편셰프로 활약하며, 자신의 일상과 먹고 사는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공개된 VCR 속 김재중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한 후,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오랜만에 한식 요리를 해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거실 바닥에 큰 비닐을 깔고 앉아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김재중은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을 위해 직접 무생채를 만들어 온 것이었다.
김재중은 4개의 큰 무를 능숙하게 손질하고, 사과와 대파 등 다양한 재료를 썰며 엄청난 양의 무생채를 준비했다. 그의 칼질 실력에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재중은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만든 무생채를 자랑했고, 누나들과 조카들을 위해 만든 것임을 밝혔다.
놀랍게도 김재중에게는 8명의 누나가 있으며, 큰 누나와는 무려 8살 차이가 난다고 한다. 누나들과 매형들, 그리고 조카들까지 포함하면 김재중의 가족은 총 32명에 달한다. 방송에서는 김재중이 누나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화목한 가족사진도 공개되었다.
딸 잘 둔 집의 막내아들이었던 김재중은 이제 조카들의 결혼 시기를 걱정하고 있다. 조카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자신이 할아버지 아이돌이 될까 봐 우려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김재중이 정성껏 만든 대용량 무생채의 맛은 어떨까? 누나들과 조카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의 흥미로운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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