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가 2024 시즌 첫 번째 직관 경기 상대로 고려대학교 야구부를 불러들였다. 오는 20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2회에서 이 경기의 모든 것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강 몬스터즈는 앞서 장충고등학교와의 2연전을 스윕하며 올 시즌 3연승을 달성,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반면 고려대 야구부는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대학 야구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김성근 감독의 제자였던 김지훈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와의 대결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최강 몬스터즈'의 주축 멤버들인 박용택(98학번), 이택근(99학번), 정근우(01학번), 최수현(15학번) 등 고려대 출신 선수들에게는 모교전이기도 하다. 후배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이택근은 "선후배가 어딨어, 전쟁터지"라는 말로 청산유수 같은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기에 앞서 장시원 단장의 고려대 과거 사진 공개 이벤트도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충격적인 사진 속 선수들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연습 불참 사태를 일으킨 김문호의 행보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그가 김성근 감독에게 보낸 문자와 답장이 공개될 예정인데, 이 한 통의 문자로 김문호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강 몬스터즈와 고려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그 결과는 오는 20일 밤 10시 30분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시즌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최강 몬스터즈'의 첫 직관 경기인 만큼, 그라운드 안팎으로 뜨거운 열기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