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로, 경기도 수원시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한국무용을 배웠으며 계원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한양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2016년부터 가수 남진 문하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 10월 정식 데뷔했다. 그녀의 데뷔곡 '좋아요'는 시원한 가창력과 경쾌한 멜로디로 주목받았다. 이후 꾸준히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실력을 쌓아갔다.
정다경의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2019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었다.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결승에서 4위에 그쳤지만, 프로그램 이후에도 꾸준한 음반 활동과 방송 출연으로 트로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정다경은 전통 트로트부터 현대적인 느낌의 곡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관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노래하는 무대 매너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무용 전공자답게 무대에서 선보이는 춤사위도 일품이다.
최근에는 '내 눈에 콩깍지', '누가 뭐래도'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어머니의 희생과 노력으로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사연은 감동을 자아낸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트로트 가수 정다경.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 성실한 자세로 무장한 그녀가 트로트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