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3일 공개됐다.
인천시는 오는 8월 2∼4일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릴 펜타포트 첫 번째 라인업의 총 33개 팀을 공개했다.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에는 그래미 어워즈 12회를 수상한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Jack White)와 하드코어 펑크의 새로운 지평을 연 턴스타일(Turnstile) 등 해외 4개 팀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잔나비·새소년·실리카겔 등 3개 팀이 헤드라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글렌체크, 이승윤, 더 픽스, 터치드, 카디 등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펜타포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펜타포트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얼리버드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매 중이며 가격은 3일권에 한해 20% 할인된 19만2천원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3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며 "펜타포트가 글로벌 음악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인력을 늘리는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