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걸그룹 레인보우의 데뷔조에 있었던 이주빈이 최근 연기자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는 DSP미디어 소속 연습생 시절, 그룹 레인보우의 데뷔조에 합류해 녹음까지 마쳤으나 데뷔 직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그는 SBS '귓속말'로 연기 데뷔를 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주빈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불륜과 베드신 연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으로 '닭강정'에 특별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눈물의 여왕'에서 천다혜 역할을 맡아 사기꾼이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진심을 보이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에는 이주빈의 '대세행보'가 예고되어 있다.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 최초의 여성 캐릭터로 '범죄도시4'에 출연하며, 제작자 마동석의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U+모바일tv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에도 출연이 확정되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주빈의 성공 스토리는 아이돌 연습생에서 연기자로의 전환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인지를 보여준다. 레인보우 데뷔조에서 탈퇴한 후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기 내공을 쌓아온 그는 이제 자신의 '모태 미녀' 이미지와 아이돌 출신의 경험을 연기에 녹여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이주빈은 레인보우 데뷔조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배우지만, 그의 연기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에서 연기파 배우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낸 이주빈, 그의 연기 인생은 이제부터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