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친정아버지의 생신잔치에 참여한 이윤지, 정한울 부부와 딸 라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는 친오빠 이창걸(38)씨의 식사를 챙겼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 오빠는 남들과 많이 다르다. 내가 딸 라니만 할 때, 다른 친구들의 오빠와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철이 빨리 들었어요'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내가 누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고 했다. 내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윤지 어머니는 고마워했다. 어린 시절 오빠 옆에 항상 이윤지가 있었다며 "보디가드로 보냈다. 태권도 등을 시키면 오빠는 안 하고 윤지가 뭐든지 열심히 했다. 오빠 덕분에 윤지가 이렇게 훌륭한 인격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윤지 씨 딸 라니 양도 삼촌을 친밀하게 대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윤지 씨는 "라니에게 제일 눈높이를 맞춰 놀아주는 사람이 삼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윤지는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윤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 안정기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임산부”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둘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세 번의 유산을 겪었던 것을 밝혀 유산의 아픔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9월 지금의 남편 정한울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2015년 10월 딸 정라니 양을 출산했다.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 씨는 이윤지보다 3살 나이 많은 연상의 대학병원 치과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와 정한울은 10년을 알고 지낸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4개월 만에 부부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