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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7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 근황 공개

by simplecook2021 2024. 5. 10.



배우 윤다훈이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다훈과 이동건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얻은 큰 딸을 홀로 키우다 2007년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며 둘째 딸까지 얻었다. 이후 아내와 두 딸이 캐나다로 떠난 후, 그는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 최근에는 큰 딸이 아이를 출산하며 '기러기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윤다훈은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통화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손녀와 영상통화를 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20여 년 만에 시트콤 '세 친구'로 인연을 맺은 이동건과 재회하며 오랜 회포를 풀기도 했다. 하지만 불혹이 넘은 이동건의 모습을 보고 "'세 친구' 때가 더 예뻤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훈은 이동건과 근황을 나누며 "사람들이 내가 재혼인 줄 아는데, 사실 초혼"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혼부로 살다가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거 '세 친구'에서 바람둥이 역할로 인기를 끌던 그는 전성기에 "미혼인 내게 중학생 딸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던 바 있다. 당시 타격을 무릅쓰고 기자회견을 감행한 이유도 이번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윤다훈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 친구', '버스 안내양', '경성 스캔들'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화려한 연기 경력과 달리 사생활에서는 홀로 딸을 키우는 미혼부로 살아왔던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년 만에 재회한 '세 친구' 동료 이동건과의 만남도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윤다훈의 진솔한 근황 이야기는 12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