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소중한 지인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축가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아이유는 10년 동안 자신의 공연에 코러스로 참여해 온 가수 권소현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아이유는 권소현과 마주 보며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너의 의미'를 열창하며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보여주었다.
이번 결혼식 축가 외에도 아이유는 다양한 지인들의 결혼식 축가를 맡아왔다. 2015년에는 7년간 함께한 자신의 매니저 결혼식 축가를, 2019년에는 절친한 배우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또한 동료 뮤지션들의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맡았는데, 2016년 작곡가 이민수의 결혼식, 2022년 12월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에서 노래를 선사했다.
아이유의 축가 활동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어져 왔다. 2019년에는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JTBC '효리네 민박' 출연자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2022년 10월에는 연인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도 참석해 노래를 불러주었다.
축가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의미 있는 날 특별한 선물을 건네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왔다. 9년째 박명수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고 있으며,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후배 그룹 ITZY에게는 멤버별로 다른 브랜드의 명품 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이유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기반으로 소중한 사람들의 결혼식을 축하하고, 작은 선물과 배려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축가 요정으로 사랑받고 있다. 앞으로도 가수와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할 아이유가 보여줄 따뜻한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