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9기 종영을 맞아 제작사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멤버 전원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광수는 영숙과의 데이트에서 말이 없었던 장면에 대해 “답변을 안 한 것처럼 나갔는데 사실이 아니다. 긴장하면 단답형으로 하는 습관이 있다. 영숙님을 무시한 게 아니다. 영철과 경쟁한다는 걸 예상 못했다. 난감하고 당혹스러웠다”라며 해명했다. 또한, 데이트 장소로 감자탕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3순위였다”라며 당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숙은 출연 전 ‘악마의 편집’에 대해 걱정했다며 “막상 보니 순화됐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출연하기 전 준비할 시간이 정말 없었다. 사람들이 제가 영수님한테 까였다고 하는데, 진짜 아니다. 사실 첫인상은 상철님이었다. 영수님 때문에 운 건 아니다. 추워서 두통, 오한이 심해서 표정이 안 좋았던 것”이라며 억울해했다.
정숙은 “나올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멤버들이 “아이돌 같다”라며 정숙의 미모를 칭찬했다. 정숙은 “DM을 보니 욕이 엄청 많더라. 상철님한테 미안하고, 시청자분들한테도 죄송하다. 원래 프로그램 특성상 빌런이 있어야 재밌는 프로그램이다. 제가 빌런이지만, 재밌었으면 된 거 아닌가?”라며 웃음 지었다.
영자는 영수의 ‘인터뷰 중단’ 사건에 대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용기가 대단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헤어스타일이 바뀐 영수에 대해 “전 영수의 염색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영수가 패션에 대해 지적했던 것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수는 “굉장히 잘못된 행동”이라며 지적했던 일에 대해 반성했다. 이어 “영자님이 너무 예쁘더라. 패션이 장점을 못 살린다고 생각했다. 나중엔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광수와 5월 결혼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 아니다. ‘나는 솔로’ 덕분에 연애 세포가 살아나긴 했다. 짝꿍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이성 좋아한다. 신부님 될 생각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광수는 악플에 대해 언급하며 “마음 아팠다. 사랑을 찾으러 온 건데, 비난을 받으러 온 게 아니다.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옥순과 최종 커플이 된 상철은 “145일 됐다. 누가 헤어졌다고 하는데 안 헤어졌다. 한 번도 안 싸웠다. 잘 지내고 있다. 이제 도촬 그만해달라”라고 전했다. 둘만 현커(현재 커플)라는 것. 이어 상철은 “‘나는 솔로’ 제작진이 연결해 준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영자는 “100억대 자산가라는 소문이 있는데 100원대 자산가에 가깝다. 모든 만화가가 그렇게 잘 버는 거 아니다. 인터넷에 도는 글들은 대부분 믿지 않는 게 좋겠다. 과분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