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2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회차에서는 충격적인 반전 엔딩과 함께 여러 미스터리들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먼저,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속마음을 숨기며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냈습니다. 임솔은 김영수(허형규)의 범행으로부터 자신과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잠복 근무를 요청하는가 하면, 류선재는 임솔을 지키겠다는 굳은 결심을 내비쳤죠.
한편, 임솔은 담포리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미래를 기억해냈습니다. 2023년 미래에서 온 34살 임솔에게는 과거의 기억이었던 셈이죠. 그리고 드디어 범행 날짜와 장소가 바뀐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임솔은 5월 10일 담포리 절벽에서 김영수와 마주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이후 펼쳐진 임솔의 행동은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류선재에게 자신이 갑자기 돌아가더라도 슬퍼하지 말라고 당부하더니, 혼자 기차에서 내려 류선재를 돌려보냈죠. 하지만 이는 류선재를 구하기 위한 임솔만의 계획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났습니다.
임솔이 절벽에서 본 미래가 무엇인지 이날 방송에는 담기지 않은 가운데, tvN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임솔은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깊은 산 속에서 류선재가 자신을 지키려다 김영수의 칼에 찔려 죽는 충격적인 미래를 봤던 것"이라고 바뀐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2009년 20살 류선재가 죽어 10회 엔딩에 나온 이클립스가 3명이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임솔의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는 대사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방송에 담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김영수가 임솔에게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임솔이 절벽에서 본 충격적인 미래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또한 임솔에게 집착하는 김영수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선재 업고 튀어'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남은 회차에서 밝혀질 진실들은 또 어떤 충격을 안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선재 업고 튀어' 12회를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것 같은지 한번 예측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16부작으로 편성된 '선재 업고 튀어'는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되며, OTT 티빙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온 배우들의 열연과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