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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김광민 산애물산 사장

by 3betech 2024. 5. 17.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지난 15일 첫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이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배우 이가섭은 깊은 야망을 지닌 산애물산 사장 김광민으로 분해 삼식이 삼촌이 꿈꾸는 원대한 계획 속 한 축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광민은 올브라이트 동기인 김산과 삼식이 삼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가섭은 모든 인물이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삼식이 삼촌' 속에서 의중을 가늠할 수 없는 김광민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보이스와 욕망의 소용돌이 속 불안한듯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 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몰입감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준비 중인 가성 소다 공장 건설 계획에 차질이 생긴 김광민은 삼식이 삼촌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 재계 순위 20인만이 가입할 수 있는 청우회의 회원이 될 수 있다는 감언이설을 듣게 된다. 한편 그는 올브라이트 동기들과 술에 취해 순수한 우정을 만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김산을 향해 "삼식이 삼촌을 믿느냐. 너무 잘되니까 불안하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격동의 시대 속 각자의 욕망이 얽히고설키는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편씩, 마지막 주 3편,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가섭이 연기하는 김광민이 '삼식이 삼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