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탕아, 온우주 작가팀의 세컨작가
화려한 싱글, 남부러운 유부, 도도한 돌싱까지,
인생사 순회여행 마치고 ‘진짜’ 귀국.
유별났던 결혼과 초고속 이혼 후 2년여의 글로벌리한 휴식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우주의 작가팀에 합류한다.
우주가 목표를 향해 앞뒤 없이 돌진하는 ‘멧돼지’라면,
하영은 장애물을 미리 파악하고 최단 거리로 달리는 ‘여우’형 이다.
자신이 가진 장점을 100퍼센트, 아니 그 이상으로
발휘하고 이용할 줄 아는 영리한 전략가.
우주와는 동료처럼, 라이벌처럼,
미묘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한 팀으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