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라 임수향
배우. 밝고 씩씩하고 도전적이고 야무진 성격.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네가 톱배우가 되는 길 밖에 없다”는
엄마 백미자의 강요에 의해 배우의 길을 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생겼다.
각고의 노력 끝에 톱배우 대열에 올랐고 이젠 부와 명성을 즐기면서 쉬고 싶은데 엄마 백미자가 자꾸 문제를 일으킨다.
광고와 화보에 이어 새 드라마 ‘직진멜로’ 스케줄까지 빡빡하게 잡아버렸다.
취소하고 싶은 마음에 ‘직진멜로’ 감독을 만나러 갔다가 첫사랑 조연출 고필승과 얽히게 되는데... 점점 죄어오는 엄마의 욕망에 그녀의 행복과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까?
임수향은 그동안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비롯해 드라마 ‘꼭두의 계절’, ‘닥터로이어’, ‘우리는 오늘부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우아한 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연극 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는 이번 ‘미녀와 순정남’의 ‘박도라’ 캐릭터를 통해 팔색조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