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2일 아침 7시 반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마두역 정류장을 출발한 11번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신호등과 가로등,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인 50대 남성이 크게 다친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찌그러진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출동한 경찰관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다.
버스가 인도를 덮칠 당시 주변을 지나던 행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버스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