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조달환이 전원생활의 그늘진 모습을 고백해 화제입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조달환의 양평 전원주택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조달환은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트램펄린까지 갖춘 전원주택을 소개했습니다. 주택파인 강재준은 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지만, 아파트파인 이은형은 주택 관리에 대한 걱정으로 좋아하지 않는 모습이었죠.
조달환은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 어떤 교육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는 믿음으로 양평에 정착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5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시골우울증'인데요.
조달환은 "촬영 끝나고 쉬고 싶은데 손님들이 오는 게 두렵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사계절을 눈으로 보고 자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짜장면이 배달되는 곳으로 이사 가고 싶다"고 웃으며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죠.
한편, 조달환은 자신의 아지트로 대저택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영화 '기생충' 속 부잣집을 연상케 하는 이곳에서 그는 월세 없이 1층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저택 뒷산의 닭장까지 구경시켜 주며 자신의 소유는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해 이은형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죠.
이처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조달환의 리얼한 전원생활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조달환의 이야기가 새로운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스타들의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방송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