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오늘은 배우 이주승의 절친 형으로 알려진 배우 구성환이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다고 하는데요, 그의 '낭생낭사'(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성환은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이후, '강철중: 공공의 적 1-1', '택시운전사',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왔습니다. 그동안 '나 혼자 산다'에서 이주승의 절친 형으로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그의 출연을 요청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드디어 '나 혼자 산다'에 정식으로 출연하게 된 구성환은 "10년째 혼자 살고 있는 배우"라고 자기 소개를 합니다. 1년 전 이사 온 그의 집은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먼지 한 톨 없는 깔끔한 호텔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구성환이 깔끔하고 깨끗한 것을 선호하는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네요.
또한 구성환은 작품이 없을 때는 "거의 주부"라고 할 정도로 집안일에 열심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닥 닦기부터 반려견 털 정리, 배변 패드 교체, 옥상 거미줄 제거, 심지어 노래까지 부르며 상추에 물을 주는 등 다양한 모닝 루틴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입니다.
구성환의 '갬성추구자' 기질도 엿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주승이 선물한 옥상 평상에서 모닝 커피 타임을 즐기려던 그는 뜻밖의 '불쇼(?)'에 당황하지만, 결국 유리 맥주잔에 탄 믹스커피와 애장하는 LP 음악으로 낭만을 되찾습니다.
또 구성환은 대충 때우지 않는 아침 식사도 준비하는데요. '미나리 골뱅이 전'에서 '들기름 김가루 골뱅이 비빔 칼국수'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미장센의 푸짐한 아침 밥상을 차립니다. 옥상 평상에서 이를 폭풍 흡입하며 "아따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는 구성환의 모습에서 행복한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배우에서 '주승이의 절친 형'을 넘어, 이제 당당히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이 된 구성환. 그의 매력 넘치는 '낭생낭사' 일상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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