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순위 청약 미달

by newslife108 2024. 5. 1.

인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인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인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미달됐다.

2024년 5월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약 접수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 1순위 공급 944가구 중 608가구(64.4%)만 신청했다.



A~F 5가지 주택형 중 E형에서만 1.47대1 경쟁률을 보였을 뿐, 나머지는 모두 미달 됐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는 이번 1순위 청약에서 A~F까지 모두 전용면적 84㎡(25평형) 944가구를 공급했으나, A형에는 439가구(87%), B형 32(19.3%), C형 17(39.5%), D형 51(32.6%), F형 10(21.2%)가구만 접수했다.



당초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3천가구 이상 대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선 이번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청약 미달에 대해 주변보다 다소 높은 시세와 함께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 등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 한 관계자는 “경기가 이정도로 안좋은데 인근 같은 규모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8천여만원 정도 비싸,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25평형)형 공급임에도 주변에서는 이미 미분양을 모두 예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로 입주의지를 가진 사람들도 이미 미분양을 예상해 청약하지 않은 사례도 많다”며 “괜히 청약을 넣었다가 원하지 않는 층을 배정받지 않고 어차피 미분양이니, 나중에 원하는 층을 골라 들어가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