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형욱 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보듬컴퍼니'의 전직 직원이 폭로글을 게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강형욱 씨가 직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구체적으로 강형욱 씨는 남녀 직원 모두에게 막말을 하고 함부로 대했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 직원들에게는 '머슴'이라는 말까지 사용하며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 속에서도 노동을 시켰다고 하네요. 또한 직원들의 인격을 모욕하고 폄하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쉽게 문제제기를 하지 못한 이유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복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직 시에도 회사 측에서 비밀유지 서약을 받아 겁을 주기도 했다네요.
심지어 명절 선물로 배변봉투에 스팸을 담아준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직원의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무례하게 대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강형욱 씨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면 용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현재 폭로글에 많은 공감이 이어지고 있으며, 강형욱 씨 측의 해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폭로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갑질 논란'은 꾸준히 제기되어 온 만큼, 이번 기회에 업계 전반의 노동 환경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강형욱 씨와 보듬컴퍼니 측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