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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오라버니라 부르는 분 있다”

by simplecook2021 2024. 4. 19.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비례대표)이 '박영선 국무총리 및 양정철 비서실장 기용설'을 검토한 용산 대통령실 측근이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천 당선인의 주장을 두고, 장윤선 정치전문 기자는 "대통령실 안에 김 여사가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분이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장 기자는 2024년 4월 18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내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김 여사가 그런 분들과 주로 협의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감방이라는 표현 등을 자주 쓴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슬픈 게 뭐냐면 지금 대통령실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얘기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국정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사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비롯해 바이든-날리면 (자막논란) 등 지난 1년 10개월간 진행된 수많은 일들을 다 거론하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러한 내용을 취재해 보면 큰 이야기들이 나온다"며 "이걸 이야기하는 순간 법적인 조치가 있을 테니, 참 어디 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한탄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도 이날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의 운영 방식에 대해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비판했다.

장 소장은 "장 기자의 이야기처럼 비정상적으로 대통령실이 운영이 되고, 여러 가지 정보들이 흘러나오는 데 대해서 상당히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이런 이야기를 (정치평론가로서) 전달하고 분석을 해야 하는 게 맞나 생각도 든다"고 개탄했다.